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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11.29
올해는 뭔가 다 털고 떠나는 느낌이다
후련한 건 없고 뭔가 많이 했는데 미련이 남아서
되돌아보는 그런 일 년.
저 새끼 처럼 되지 말아야지 < 에서 저 새끼가 된 것 같다.
어쩌다 이런 늙은이가 돼 가고 있는가?
요즘 어려 보인다 동안이시네요
이런 거 다 철이 안 들어서 나만 그런 게 아니라
모두 나이 보다 어려 보임.
만만히 보인다는 걸 에둘러 말한다 생각하면
내가 꽈배기겠지. 그냥 예예하고 끝내면 될 걸
티는 안 내긴 하는데 곱씹는 거 버려.
정신과 육체의 노화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.
아직도 정신머리는 애새끼임
집에 어른이 안 계신데요라고 말하는 내가 어른이라고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