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모지에 사슴밖에 없네.
동네 뒷산 올라갔다가 고라니 보고 너무 놀랐음.
고라니가 왜 민가까지 내려오는가.
들고 있던 라떼 들러 엎을 뻔했지만
나보다 걔가 더 놀랬겠거니 생각한다.
딴 소리지만 신랑이라는 말이
거슬리기 시작한 순간부터
듣기가 불편함.
신랑은 결혼할 때나 쓰는 말이지
남편이 아내한테 우리 신부라고 안하잖음?
이모 고모 숙모들 배우자한테
신랑이라 그러는 거 보고 이상했다.